우즈베키스탄 턱교정수술(Orthgnathic surgery in Tashkent)

2016년 12월 13일에서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Tashkent State Dental Institue)에서 턱교정 수술에 대한 강의와 3건의 턱교정 수술을 하였다. 아마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SSRO 수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Tashkent의 소아구강악안면외과는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도 중앙아시아에서 주변 국가에서 많은 환자들이 이곳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고 있으며, 년간 1200건 이상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구강악안면외과의 수술은 거의 기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형의 수술을 전문으로 한 의사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소련연방시절 변방으로 사회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있었으며 그나마 소연방 해체시기에 러시아가 많은 것을 가져갔다고 한다. 게다가 오랜 독재로 인해 부패가 만연하여 공공의료가 너무나 낙후되어 있다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사용했던 병원의 수술실만 하더라도 베트남보다도 더 떨어져 있다는 것인데, 독재시절 사회 통제가 너무 심하여 외국으로부터의 교류가 자유롭지 못했던 탓도 있는 것같았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턱교정 수술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의사들이 많아졌다. 턱교정 수술은 우리나라가 유달리 발달하여 외국에 비해 수술의 술기 및 연구가 상당히 앞서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 가서도 그들을 가르쳐 줄 것이 많이 생겼다고 생각된다.

향후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생각하면 좀 더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면 좋은 친구들 뿐 아니라 우즈벡 환자들에게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장님과의 면담
소아 구강악안면외과 강의실

수술전 환자 상의 모습

수술 중 수술실에서

 

수술 후 의국에서

 

글쓴이: Jun-Young Paeng(팽준영)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 Oral cancer, Maxillofacial Deformity, TMJ surgery, Maxillofacial re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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