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날씨가 너무 좋았으나 토요일부터는 태풍이 올라오면서 강한 바람과 비가 뿌려지고 있다. 아이치가쿠인대학 메이조 캠퍼스는 학회 장소로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밖으로 보이는 나고야 성은 첫날의 맑은 날씨와 함께 그림같은 풍관을 창밖으로 그려 놓았다.
내년에 러시아의 상페테스부르그에서 열려 러시아 의사들이 많이 참석하였고, 제 59회 Japanese teratology society의 학술대회와 겹쳐 일본의 성형외과선생님들과 구강외과, 교정과 선생님들이 많이 참석을 한다. 일본의사들의 발표내용은 역시 컨텐츠의 측면에서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 후에 이어지는 영어 discussion은 토론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그나마 일본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다행이지 영어까지 잘 했으면 우리가 어떻게 따라 가나 하는 걱정이 들게 만들었다.
학회의 organization은 PCO없이도 빈틈없이 준비가 되었다. 부럽기도 하고..
내후년 2021년 서울에서 있을 ICPF의 준비를 이정도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최근의 한일 관계를 생각하면 질 수없다는 생각도 들면서 머리가 복잡해 지는 것 같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