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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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2017년 4월 21,22일 부여롯데리조트
원광대학교 추최로 제 58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열렸다. 그동안 목,금,토에 걸쳐 이루어지던 학회를 금, 토요일로 압축하여 진행되었다. 미국에서온 Dr. Niamtu의 강의는 내용면에서나, 강의스타일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강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내공이 큰 사람들의 강의는 저래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하였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이사장님은 3년의 임기를 마치신 서울대 이종호 교수님에서 단국대 김철환 교수님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동안 구강악안면외과의 눈부신 발전이 있었으나 대외적으로 많은 일도 있어서 보톡스, 보험등에서 성과를 거둔반면, ICOMS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안겨주었다. 학술대회의 내용면으로보면 이제 어느나라에 못지 않은 앞선 내용이 발표되고 있다고 확인하게된 학회였다고 할 수 있다.

Implant meeting for Indian Doctors in Bankok

2017년 4월 4일 방콕의 Presidential Hotel에서 인도의사들을 대상으로한 advanceds course강의가 있었다. 하루종일 임플란트를 위한 bone graft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요즘은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쉬워지고, 술기도 많이 발달하여 어디서 이야기 하기가 쉽지는 않다. 기본적인 술기들은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상태라서 너무 쉬운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려운 이야기를 하면 따라오지를 못하는 상황이기는 하다. 물론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을 받지 않은 의사들의 경우 외과적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공허한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전문의의 영역으로 나뉘어져야할 부분으로 생각되는데, 그래도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인도는 매년 25000명의 치과의사가 새로이 배출이 되지만 인구수에 비해서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숫자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숫자는 약 10%정도된다고 한다. 그래도 적은 수는 아니지만 아직 임플란트에 대해서는 평균적인 수준이 높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의료의 발달은 분명 의료비에 대한 사회적 지출의 규모에 비례해서 발달할 수 밖에는 없다. 새로나오는 신의료기술들을 환자가 부담(보험료를 통해서든)할 수 있어야만 첨단의 의료기술이 발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아직 인도는 평균적인 의료의 수준이 높아지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강연이 다 마치고 나서 모두가 일어나 인도의 국가를 부른다는 것이다. 인도는 우리처럼 민족주의나 전체주의 같은 시기를 격지 않았을 것이라 더 평화적이거나 종교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의뢰라는 생각과 함께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다른 나라의 의사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일은 언제나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좀더 나의 생각과 지식을 단련시키고 있다는 기분이다. 

2017 ICOMS(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 홍콩

2017년 3월30일-4월 3일 홍콩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

2017년 ICOMS는 원래 서울에서 개최되기로 하였다가 명확치 않은 이유로 1년반 전에 홍콩으로 개최지가 변경되었다. 표면적으로는 한국의 불안정한 남북관계로인해 참가자가 적을 것이라는 이유였고, 내부적으로는 예산의 불합리성이라는 이유였다. 원래 도와주기로 한 일본의 심경의 변화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된다. 일본과의 관계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스스로 구강악안면외과의 국제관계에서 힘을 가지지 않으면 계속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불안감을 가진다. 하지만 그전에 일본은 우리가 힘을 빌려야 하는 대상임에는 분명하다. 일본의 도움이 없이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달성하기가 힘들다는 생각도 든다.

홍콩이 준비한 학회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 없이 세련되게 진행되었다. 홍콩은  국제 회의를 많이 해본 경험이 많은 국제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인정하기는 싫을 정도로 우리가 개최했다면 이정도로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학회는 아직도 main 연자로 미국과 영국 유럽의 연자가 강의하고, 아시아, 중동의 의사들이  배우는 것 같은 format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예전보다는 cancer나 3D관련 연제가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옛날 큐슈치과대학의 화장실 수도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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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도꼭지가 더운물과 찬물을 섞어서 조절가능하도록 나오고 병원에서는 자동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화장실에서는 용무를 보고 수돗물을 틀게되면 수도꼭지를 처음 만지게 되고 씻고 다시 잠구어야 하니까, 우리의 무균 procedure의 개념으로 보면 모순이 있기 때문에 화장실, 그리고 진료실의 수도꼭지는 자동센서로 만드는 것이 당연하다. 일본에서 발견한 약간은 엽기적인 것이 큐슈 치과대학의 오래된 건물에 있는 화장실에서의 수도꼭지이다. 40-50년 전에 만들어진 이 건물은 이미 부숴져서 새로운 치과대학 건물이 만들어졌지만, 4-50년 전 일본 사람들은 앞의 모순적인 화장실에서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사진과 같은 약간은 어색한 수도꼭지를 실제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수도꼭지를 틀면서 수세가 되고 잠그면서도 수세가 되며 수도꼭지 또한 항상 씻어내게 되는 것이다. 큐슈 치과대학이 있는 키타큐슈는 화장실용 제품으로 유명한 “Toto”라는 회사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곳에 이런 시설이 만들어졌다는 것과 연관이 있을 것 같기도 한다.

어제 신문에서 사회적 자본과 자산의 양과 깊이에 대한 파리특파원의 글을 읽었다. (조선일보) 새로운 아이디어와 빠른 템포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을 많이 따라 왔지만, 서구 선진국은 여전히 오랜 역사에서 내려져 오는 사회적 자본(정신적인 것을 포함)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그들이 아직 여유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발전하였으나, 그 풍요를 누리기에 우리 삶이 빠듯한 이유 또한,  세월과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되어 우리 삶에 녹아 있는 이 무형의 자본이 아직은 약하기 때문으로, 우리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어색하기는 해도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지나가던 화장실 수도꼭지의 약간은 찝찝한 과정을 오래전에 낮은 기술로도 고쳐보고자 실제로 만들어 보았다는데, 그래도 점수를 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TNM Classification of Malignant Tumours – 8th edition Dec.2016

2018년 3월 29일 정오표 (3rd print에 대한 수정) download

AJCC Cancer Staging from Supplement Download

 

AJCC 8th ed. cancer staging

2016년 10월 Springer출판사를 통해 AJCC 8th edition cancer staging manual이 발간이 되었다. “a bridge from Population-based to a more ‘personalized’ approach to cancer staging” 이라는 비젼을 걸고 진행된 프로젝트로 AJCC(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의 공식홈페이지(cancerstaging.org)에서는 원래 2017년 1월 1일 부터 적용하기로 한 새로운 병기설정시스템의 시행을 2018년 1월 1일로 연기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2017년 12월 31일까지는 7판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공지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에러를 계속 수정하고 있지만, 그 오류가 심각하지는 않아2016년 말에 출판한 책자에 대해 새로 인쇄를 하지 않을 것이지만, API를 통한 전자등록 방법을 적용하기에 앞서 미국내 여러기관들 (National Cancer Institute (NCI-SEER),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the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CAP),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the National Cancer Data Base (NCDB), and the Commission on Cancer (CoC))과 상의하여 실무적인 조율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2018년 1월부터 새로운 병기를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공지하고 있다. 여기서는 8판에서 바뀐 기준과 cancer staging의 paradigm shift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 AJCC staging system

TNM 분류의 개념은 1940년대 Pierre Denoix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되었다. 1959년에  결성된 AJCC는 1977년 처음으로 cancer staging manual을 출간하였다. 서론에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the International Union Against Cancer (Union Internationale Centre le Cancer, UICC) 에서 출판한 TNM classification of malignant tumor에 부합하여 분류체계를 만들려고 하였다고 기술하였으며 1983년 2판에서 UICC의 TNM committee에 의해 제란된 병기에 따라 구상하게 되었다. 2002년의 6판에서 몇가지의 비해부학적인 요소들을 추가하였고, 2009년 7판에서 더 많은 비해부학적인 표지자들을 확대하여 포함시키게 된다.

TNM system 에 의한 병기분류의 의의는

  1. readily communicated to others
  2. to assist in decisions regarding treatment
  3. to be a facor in judgement as to prognosis
  4. comparing like or unlike groups of cases

 에 있기 때문에 초판에서 8판까지의 개정은 이전 분류법으로부터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데이터로부터 새로 발견된 요소들을 적용시키는 것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구강암은 다른 암에 비해 수술에 의한 치료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비교적 병리학적인 확인이 가능한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표준적인 데이터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8판에서는 18개의  Expert panel을 통해 해부학적인 부위별로 구분하여 진행한 결과를 기술하고 있다.

초판부터  두경부는 Oral cavity, Pharynx, Parynx, paranasal sinuses로 나뉘며,  salivary gland, thyroid를 따로 분류하고 있다. 8판에서는 pharynx를 nasopharyngeal carcinoma(chapter 9), HR-HPV-associated(p16-positive) OPC(chapter 10), 그리고 hypopharyngeal and non-HR-HPV associated(p16-negative) OPC(chapter 11) 의 세 부분으로 다시 구분하고 있다.

Edition Publication Year Effective Year
1 1977 1978
2 1983 1984
3 1988 1989
4 1992 1993
5 1997 1998
6 2002 2003
7 2009 2010
8 2016 2018

 

(2) AJCC 8th edition – Head and Neck

8판의 대표적인 변화는 구인두암(Oropharyngeal cancer)에서 HR-HPV associated(p16+) cancer를 구분하여 병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다. 구강의 암(oral cavity cancer)의 경우에는 Depth of Invasion 을 병기에 포함을 시켰으며, 경부림프절 전이에서 extranodal extension(ENE)를 병기 구분에 포함시켰다.  또한 neoadjuvant therapy를 받은 환자의 경우 staging을 yc 혹은 yp를 이용한 별도의 staging을 하는 것을 추가하였다. 또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라는 시스템을 통해 staging manual 내용을 배포할 예정으로 있다.

 

1) Oral cavity cancer(OCC)

구강암에서의 T stage 개정은 DOI을 포함시켰다는 것과 T0가 삭제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암종의 두꼐가 예후와 관련이 많다는 것이 알려졌다. 최근의 연구에서 DOI가 종양의 thickness보다 더 예측도가 높은 인자라는 것이 제안되었으며, 6판의 staging manual부터 DOI가 기록이 되어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의사의 임상적인 검사로도 less invasive(5mm 이하). Moderate depth(5 mm 초과 10 mm 이하), deeply invasive (10 mm초과)를 구분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병기 구분이 이제는 더이상 표면적인 크기만으로 구분되지는 않게 되었다. 병리적으로는 가장 가까운 정상 점막의 기저막 사이를 이은 선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수선을 그은 것으로 DOI을 표시한다. 병소에 따라  tumor thick ness가 DOI보다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다. 또한 T4에서 Extrinsic muscle의  침투가 기준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데 DOI에 의한 구분이 이것보다는 상위 혹은 더 중요하며, 근육의 침투를 임상적으로든 병리적으로든 평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T Category for Oral Cavity Cancer, 8th Edition Staging Manual

T category T criteria
TX Primary tumor cannot be assessed
Tis Carcinoma in situ
T1

 

Tumor ≤2 cm, ≤5 mm depth of invasion (DOI) (DOI is depth of invasion and not tumor thickness)
T2 Tumor  ≥2 cm, DOI >5 mm and ≤10 mm or tumor >2cm but ≤4 cm, and  ≤10 mm DOI
T3 Tumor >4cmor any tumor >10 mm DOI
T4 Moderately advanced or very advanced local disease
T4a Moderately advanced local disease: (lip) tumor invades through cortical bone or involves the inferior alveolar nerve, floor of mouth, or skin of face (ie, chin or nose); (oral cavity) tumor invades adjacent structures only (eg, through cortical bone of the mandible or maxilla, or involves the maxillary sinus or skin of the face); note that superficial erosion of bone/tooth socket (alone) by a gingival primary is not sufficient to classify a tumor as T4
T4b Very advanced local disease; tumor invades masticator space, pterygoid plates, or skull base and/or encases the internal carotid artery

 

Regional Lymph Nodes Pathologic Category Criteria (pN)

N CATEGORY N  CRITERIA
NX Regional lymph nodes cannot be assessed
N0 No regional lymph node metastasis
N1

 

Metastasis in a single ipsilateral lymph node, 3 cm or less in greatest dimension and ENE-negative
N2
N2a

 

Metastasis in a single ipsilateral or contralateral lymph node 3 cm or less in greatest dimension and ENE-positive; or metastasis in a single ipsilateral lymph node more than 3 cm but not more than 6 cm in greatest dimension and ENE-negative
N2b Metastasis in multiple ipsilateral lymph nodes, none more than 6 cm in greatest dimension and ENE-negative
N2c Metastasis in bilateral or contralateral lymph nodes, none more than 6 cm in greatest dimension and ENE-negative
N3
N3a Metastasis in a lymph node more than 6 cm in greatest dimension and ENE-negative
N3b

 

Metastasis in a single ipsilateral node more than 3 cm in greatest dimension and ENE-positive; or metastasis in multiple ipsilateral, contralateral, or bilateral lymph nodes, with any ENE-positive

Note that a designation of “U” or “L” may be used for any N stage to indicate metastasis above the lower border of the cricoid (U) or below the lower border of the cricoid (L). Similarly, clinical and pathologic ENE should be recorded as ENE-negative or ENE-positive.

 

림프절 전이의 상태는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전이림프절의 수와 크기와 함계 Extranodal extension 은 또하나의 예후의 변수이다. ENE가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오랬동안 있어왔고  p16 +, HR-HPV-associated OPC는 예외라는 것이 알려졌다. 현재의 영상자료로는 초기의 최소한의  ENE를 확인하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상에서의 증거들은 ENE가 있다는 뒷바침은 될 수 있으나 충분하지는 않다. 병리적으로 밝혀진 ENE는 전이된 암조직이 림프절의 fibrous capsule을 뚫고 주변 결합조직으로 확장된 것으로 정의된다.  Minor ENE(ENEmi)는  capsule에서 2mm이내인 경우로 정의되고 major ENE(ENEma) 육안으로도 뚫고 나와 있거나 2 mm 이상의 경우로 정의된다. 이러한 구분은 현재로서는 향후 자료로서의 데이터 수집으로만 사용되며, 현재는 둘 다 ENE+로 정의된다.

 

2) Oropharyngeal cancer(OPC)

HPV-associated(p16+)  OPC 의 경우 Tis와 T4b 항목을 삭제하였다.

Human Papillomavirus-Associated (p16-Positive) Non-Human Papillomavirus-Associated (p16-Negative)
T category T criteria T category T criteria
T0 No primary identified
Tx Primary tumor cannot be assessed
Tis Carcinoma in situ
T1

 

Tumor 2 cm or smaller in greatest dimension T1 Tumor 2 cm or smaller in greatest dimension
T2 Tumor larger than 2 cm but not larger than 4 cm in greatest dimension T2 Tumor larger than 2 cm but not larger than 4 cm in greatest dimension
T3 Tumor larger than 4 cm in greatest dimension or extension to lingual surface of epiglottis T3 Tumor larger than 4 cm in greatest dimension or extension to lingual surface of epiglottis
T4 Moderately advanced local disease; tumor invades the larynx, extrinsic muscle of tongue, medial pterygoid, hard palate, or mandible or beyond T4 Moderately advanced or very advanced local disease

 

T4a Moderately advanced local disease; tumor invades the larynx, extrinsic muscle of tongue, medial pterygoid, hard palate, or mandible
T4b Very advanced local disease; tumor invades lateral pterygoid muscle, pterygoid plates, lateral nasopharynx, or skull base or encases carotid artery

 

Anatomic Stage and Prognostic Groups for Clinical TNM Grouping of Human Papilloma virus-Associated (p16-Positive) Oropharyngeal Cancer, 8th Edition Staging Manuala

그림1

Anatomic Stage and Prognostic Groups for Clinical and Pathologic TNM Grouping of Non-Human Papillomavirus-Associated (p16-Negative) Oropharyngeal Cancer, 8th Edition Staging Manual

그림2

Clinical N Category Human Papillomavirus-Associated (p16-Positive) Oropharyngeal Cancer, 8th Edition Staging Manual

그림3

3) Unknown primary

원발병소가 발견되지 않은 림프절의 편평세포암이 Biopsy에서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은 T0로 분류되었으나 원발부의 해부학적 부위가 특정되지 않안다. 최근에는 이러한 T0환자의 90%가 HR-HPV-associated cancer 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원발부가 밝혀지지 않은 모든 경부림프절의 SCC는 HPV-ISH(In situ hybridization), p16 immunohistochemistry, EBER(Empstein-Barr-encoded RNA)-ISH 검사가 추전된다.  따라서, 이전의 AJCC분류와는 달리 Nasopharynx, HR-HPV-associated OPC, 그리고, salivary gland cancer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서의 T0 를 삭제하였다.

 

(3) 병기구분법의 구강암 데이터에서의 확인

 

그림4그림5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Princess Margaret Hospital Institutional data를 이용하여 7판 TNM 분류와 8판 분류를 사용한 환자의 overall survival rate의 비교, 8판의 병기 구분(우측) 으로 stage II와 stage III이 더 확실히 구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References

  1. Amin MB, Edge SB, Greene FL, et al, eds. AJCC Cancer Staging Manual. 8th ed. New York: Springer; 2017
  2. Lydiatt WM, Patel SG, O’Sullivan B, Brandwein MS, Ridge JA, Migliacci JC, et al. Head and Neck cancers-major changes in the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eighth edition cancer staging manual. CA Cancer J Clin 2017; 67(2) : 122–137.
  3. Malm I-J, Fan CJ, Yin LX, Li DX, Koch WM, Gourin CG, et al. Evaluation of proposed staging systems for human papillomavirus-related oropharyngeal squamous cell carcinoma. Cancer 2017; 123(10) : 1768–1777.
  4. Lee C-C, Lin Y-S, Kang B-H, Chang K-P, Chi C-C, Lin M-Y, et al. Incorporation of log odds of positive lymph nodes into the AJCC TNM classification improves prediction of survival in oral cancer. Clin Otolaryngol 2017; 42(2) : 425–432.
  5. Mizumachi T, Homma A, Sakashita T, Kano S, Hatakeyama H, Fukuda S. Confirmation of the eighth edition of the AJCC/UICC TNM staging system for HPV-mediated oropharyngeal cancer in Japan. Int. J. Clin. Oncol. 2017; 18(Suppl 1) : 541–8.

2017 Pan-Pacific Implant Society

2017년 2월 24일 토요일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PPIS meeting이 열렸다. 작년에 대만 카오슝에서 열리고 올해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 동계 임플란트학술집담회와 같이 열려 일본, 중국, 대만의 회원국에서 참여를 하였다. pan-pacific이라는 이름이면 북미와 남미 호주등을 포함해야 하겠지만, 지금은 한중일을 중심으로하는 동북아 학회로 생각된다. 다만, 다른 임플란트학회와는 달리 구강악안면외과의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로 외과적인 주제를 많이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외연을 더 확장하기를 바라지만, 아무래도 집행부의 연령이 높다는 것이 활동적인 분위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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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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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를 맡고있는 타카하시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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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교수님은 하루종일 앞에 앉으셔서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셨다. 일본학회에 가보면 연세드신 교수님들이 강의를 끝까지 경청하며 질문을 하시는 것을 보며 부러운 적이 많았다. 어찌보면 이런 적극 적인 참여가 계속 영향력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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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의 council meeting, 재미있는 것은 4개국이라고 발언한 의장의 말을 중국에서 대만은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4개의 지역(region, 혹은 area)이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만은 이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것을 보면 중국과 대만의 감정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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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cal augmentatioin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구강암진료지침서 2016 권고안모음

구강암 진료지침서 2016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구강암연구소에서 발행한 구강암 진료지침서의 2판에 나오는 권고안 모음.

제 1장 구강암의 통계와 역학
권고안 1-1 담배는 구강암 발병의 주요 위험 인자이다.
권고안 1-2 일반검진 및 치과 검진 시 각 환자의 전체 구강점막의 검사를 포함해야 한다.

제 2장 구강암의 진단
권고안 2-1 수술 도중에 모든 절단면을 검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신속동결표본진단(frozen biopsy)을 시행할 것이 추천된다.

권고안 2-2 악골의 침윤을 판정기 위하여 치근단 사진, 파노라마 X-선 사진과 CT를 기본으로 하되 주위 연조직의 진전을 판정기 위하여는 CT와 MRI를 사용한다.
권고안 2-3 촉진에 의한 경부임파절 전이 진단방법으로 유용하지만, 최종진단은 영상진단을 추가하여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권고안 2-4 CT나 MRI 에서 임파절 병기 결정이 어려운 경우,임파절 병기결정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US-FNA 혹은 PET-CT 를 촬영할 수 있다.
권고안 2-5 구강암의 원격전이를 평가하기 위하여 PET-CT, 흉부 방사선 검사 (Chest PA) 그리고 Bone scan 등이 이용되어 진다.
권고안 2-6 구강암의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CT나 MRI로 확인되지 않거나 감별진단이 어렵다면 PET-CT가 시행될 수 있다.

제 3장 전암병소
권고안 3-1 치과에서 정기검진시구강내전암병소를 포함한 점막병소의 검진이 포함되어야 한다.
권고안 3-2 흡연은 구강암의 위험인자이며, 구강내 전암 병소가 있는 환자는 금연하도록 권유해야 한다.
권고안 3-3 임상적 시진을 통하여 전암병소의 형태, 위치, 크기, 색깔등을 확인하고 기술한다.
권고안 3-4 구강 편평태선은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의심스러운 경우 조직검사로 확인하고, 동통이나 불편감이 동반될 경우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권고안 3-5 구강 내 만성자극(보철물, 수복물, 치아 등)을 피할 수 있도록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
권고안 3-6 점막하섬유증은 악성 변이가 가능하므로 의심스러운 경우 조직검사 및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권고안 3-7 점막하섬유증이 진행되는 병변으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개구 장애가 있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권고안 3-8 구강 백반증은 조직검사후 중등도 이상의 이형성이 관찰될 경우 절제술 및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권고안 3-9 홍반증은 악성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과적 절제술 후 정기적 추적관찰을 시행한다.
제 4장 구강암의 수술적 치료
권고안 4-1 구강암은 근치적인 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이 우선 고려된다.
권고안 4-2 충분한 절제연을 확보할 있는 조기 구강암의 경우 구강내접근법으로 수술한다.
권고안 4-3 구강암의 절제술 후 일차 봉합이 불가능한 경우는 연조직 혹은 경조직 피판을 사용하여 즉시 재건하며 피판의 종류는 결손부의 크기 및 부피에 따라 결정되며 유리피판의 사용이 추천된다.
권고안 4-4 구강암을 제거할 시에는 최소 0.5-1cm의 절제연을 확보한다.
권고안 4-5 수술 중에는 안전 변연의 확보를 위하여 동결절편 검사를 시행하고 안전 절제연이 아닌 경우, 반드시 추가 절제를 통해 안전 절제연을 확보하여야 한다.
권고안 4-6 입술에 발생한 구강암의 외과적 절제시 안전역은 0.5cm으로 한다. 외과적 절제 후에는 심미적인 즉시 재건을 시행한다.
권고안 4-7 설암의 절제 후 발음과 저작 및 연하 곤란이 예측 되는 경우는 연조직 피판으로 재건한다.
권고안 4-8 치은암은 조기에 골침범이 가능하므로 골을 포함한 변연절제를 시행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하악골과의 유착이나 골침윤이 확인되는 증례에서는 하악골을 함께 절제할 필요가 있다.
권고안 4-9 종양이 하악골에 근접하거나 경미한 침범이 있는 경우에 하악골의 연속성은 종양절제시 가능한 한 보존되어야 한다.
권고안 4-10 치은암이 T1이라면 변연절제의 적응증이 가능하다. T2, 3에서도 방사선학적으로 골흡수가 치조골부위에서 멈춘 경우나 골흡수형이 평활형의 경우에서는 변연절제가 적응증이 된다. 우식형의 경우 치조골부위에서 한정된 경우라도 골수강내에서의 암의 침윤이 예상되기 때문에 분절절제가 적응이 된다.
권고안 4-11 하악 변연절제술 후 골절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두께를 적어도 1cm이상 남기고 절제면이 곡선이 되도록 한다.
권고안 4-12 하악분절절제술은 임상적, 영상학적으로 침습적인 하악골 침범이 있을 때, 하악관의 침범이 있을 때, 하악주위 연부조직에 광범위한 침범이 있을 때, 방사선 조사력이 있거나 충분한 하악 두께를 가지지 못하는 무치악 환자에서 시행한다.
권고안 4-13 구강내 접근법으로 충분한 절제연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 경구강 접근법을 시행하며, 경구강으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 pull through 혹은 mandibular lingual release 으로 병소를 제거 한다.
권고안 4-14 하악 변연절제술은 병소가 하악골에 근접하거나 미세한 침범이 있는 경우에 시행한다.
권고안 4-15 하악 분절절제는 병소가 하악골을 광범위하게 침범하였을 때(해면골 침범이나 하악관의 침범이 관찰되는 경우), 무치악 환자에 있어서 하악에 방사선 조사 병력이 있는 경우,무치하악환자에서 하악이 너무 앓아 변연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 하악기원 병소인 경우에 시행한다.
권고안 4-16 표재성 병소인 경우 병소만 제거 될 수 있으나, 정중부 근처에 위치한 진행된 병소는 양측성 경부청소술을 시행하여야 하며, 경부 절제한 조직과 한 덩어리로(en bloc) 제거해야 한다.
권고안 4-17 절제부위가 상악 돌기나 상악동의 하부벽을 포함하는 경우 하부구조 상악절제술(infrastructure maxillectomy)을 시행할 수 있다.
권고안 4-18 초기 협점막 암은 구강내 접근으로 수술 하며 제거 후 개구제한을 피하기 위해 피부이식이나 유리피판으로 재건한다.
권고안 4-19 진행된 협점막 암은 N0 라도 잠재전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적 경부청소술을 시행한다.
권고안 4-20 점막과 점막하부에 국한된 초기병소는 협근을 포함하여 절제하고, 협근까지 침범한 경우 협부 공간을 포함하여 절제한다. 이 경우 술중 동결절편 검사를 통해 피하조직이 이환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침범한 경우 피부를 포함하여 절제한다.
권고안 4-21 이하선의 악성 종양 수술 시 안면 신경은 가능한 보존 하여야 한다.
권고안 4-22 타액선에 발생한 암은 수술적 치료가 우선한다.
권고안 4-23 타액선암은 병기가 치료를 결정하는데 중요하며 조직학적 분류 역시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권고안 4-24 골육종의 근본적 치료는 완벽한 절제를 전제로 한 수술이다.
권고안 4-25 골육종의 항암치료는 치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
권고안 4-26 골육종의 수술 후 방사선 치료는 종물 절제연의 결과에 따라 고려한다.
권고안 4-27 20% 이상의 림프절 전이 위험성을 가지는 구강암 환자들은, 예방적 경부치료(경부청소술 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원발암 절제나 재건수술을 위해 경부의 수술이 행해지는 증례에서 적응증이 된다.
권고안 4-28 동측 예방적 경부청소술은 선택적 경부청소술을 시행하며, 이는 변형된 근치적 경부청소술 (mRND) 또는 근치적 경부청소술 (RND)의 결과와 차이가 없다.
권고안 4-29 반대측 예방적 경부 림프절 절제술은 T3이상의 진행된 임상병기, 중앙을 넘어선 원발부 종양, 동측이 N2b이상으로 치료적 경부청소술을 하는 경우에 시행한다.
권고안 4-30 의심스러운 경부임파절 involvement (cN+)가 존재할 때, 적절한 경부청소술이 시행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변형된 근치적 경부청소술 (mRND)이 시행된다.
권고안 4-31 N+환자에서 level I 또는 II에 국한된 N1 일 경우에만 치료적 목적으로 level I-IV까지 선택적 경부청소술을 적용할 수 있지만 검토가 필요하다.
권고안 4-32 임상적 N1 질병을 위한 neck dissection이후, 보조적인 술 후 방사선 치료가 국소적 높은 재발 위험성을 가지는 환자에게 고려되어야 한다. N2나 N3 에 해당하는 환자는 다음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되어야 한다: 외부적 beam 방사선 치료 이후의 comprehensive neck dissection, 또는 comprehensive neck dissection이후의 radical 방사선 치료
권고안 4-33 구강암의 예방적 경부청소술시 level IIb는 술 후 척수부신경 합병증을 위해 생략할 수 있다.
제 5장 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
권고안 5-1 “술후 방사선치료는 다음의 경우에서 구강암 수술적 절제후에 고려 되어야 한다.
– 구강원발성 종양
– 진전된 T병기
– 폐쇄또는 양성의 수술변연
– 신경침습
– 림프혈관성 침습
– 어떠한 양성의 림프절, 그러나 특별히 한 개
이상이 존재할때
– level 4 또는 5 부위에서의 양성의 림프절
– 3cm 또는 그이상의 어떠한 림프절
– 피막외 림프절 퍼짐

권고안 5-2 술 후 방사선치료는 가능한 수술 후 6주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추천된다.
권고안 5-3 구강암에서 선행화학요법은 통상적인 사용이 추천되지는 않는다.
권고안 5-4 근치적 단독항암화학요법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권고안 5-5 일차 CRT(primary CRT)는 절제할 수 없거나 수술을 견디어 내기 어려운 환자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권고안 5-6 전이 림프절의 피막외 침범이 있는 경우와 절제연에 암세포가 양성이거나 절제연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동시항암방사선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한다.
제 6장 구강암환자의 치료 전후 관리
권고안 6-1 원발부에서 국소재발이나 이차 원발암의 발생과 경부재발 및 원격전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시행되어야 한다.
권고안 6-2 권장되는 추적관찰기간은 술 후 1년 까지는 1-3개월, 2년차에는 2-6개월, 3-5년차에는 4-8개월, 5년 이후에는 12개월마다 시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권고안 6-3 구강암 술 후 추적 관찰시 정기적 신체진찰, 임상적 필요성에 따른 영상검사(CT, MRI, PET-CT)를 시행한다
권고안 6-4 경부에 방사선을 조사받은 환자는 6-12개월마다 정기적인 갑상선 기능검사가 필요하다.
권고안 6-5 환자의 통증에 대한 호소는 반드시 그 원인을 조사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권고안 6-6 환자의 체중은 수술 후부터 추적검사 기간 동안 관찰되어야 한다. 필요시 영양공급을 위해 식이튜브 요법(경관영양)이나 위절개튜브(gastrotomy)를 고려해야 한다.
권고안 6-7 방사선에 노출된 구강암 환자들에서 금기증이 되지 않는 한 잔존 타액선 기능을 위해 필로카핀사용이 추천된다. 
권고안 6-8 방사선 치료가 시작되기전 치과 검진을 받고, 발치와 같은 침습적인 치료는 최소 2~4주전에 시행되어야 한다.
권고안 6-9 구강악안면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임플란트와 같은 침습적인 치료보다는 일반적인 보철수복을 통해서 저작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추천된다.
권고안 6-10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발치나 잇몸 수술 등의 침습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치과진료를 받아야 한다.
권고안 6-11 구강암으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권고안 6-12 구강악안면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고압산소요법은 발치 등의 외과적 시술시 방사선골괴사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권고안 6-13 구강암 수술 후 연하장애 및 조음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적절한 연하 및 언어치료를 받음으로써 기능을 최적화하고 흡인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권고안 6-14 구강암환자는 정신적, 심리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임상간호사나 정신과 의사 또는 사회복지사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이 추천된다.
권고안 6-15 구강암 환자는 자신의 치료 후 경과관찰에 대한 설명과 수술 또는 재발과 관련된 통증이나 연하곤란, 출혈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

제 7장 말기암, 재발암, 잔존암
권고안 7-1 재발된 구강암의 경우 원격전이가 없고, 환자가 수술이 가능하며, 종양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면, 구제수술(salvage surgery)가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
권고안 7-2 이전에 방사선치료를받은 환자가 절제할 수 없는 국소적재발을 보인 경우, 두번째방사선치료는 합병증발생의 위험성과 치료성공가능성을 고려하여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권고안 7-3 초기 절제 생검이 부적절하거나 절제연 양성이 나타난다면 재절제 혹은 술후 방사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권고안 7-4 완치될 수 없는 구강암에서는 환자의 전신상태와 삶의 질을 고려하여 화학적 완화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권고안 7-5 완화 요법을 위한 화학요법시 지난친 독성이 예상되는 조합요법은 지양되어야 한다.
권고안 7-6 전이가 없지만 절제 불가능한 국소재발의 구강암 환자에서는 완화 목적의 방사선 치료가 고려될수 있다.

2017 사체해부연수회(Cadaver course for Oral cancer and reconstruction with microvascular free flap)

2017년 1월 20일에서 22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2017년 카데바 연수회가 열렸다. 구강악안면외과의사를 대상으로 neck dissection, microvascular free flap, flap raising 등에 대한 강의와 해부실습이 진행되었다.

 

우즈베키스탄 턱교정수술(Orthgnathic surgery in Tashkent)

2016년 12월 13일에서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Tashkent State Dental Institue)에서 턱교정 수술에 대한 강의와 3건의 턱교정 수술을 하였다. 아마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SSRO 수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Tashkent의 소아구강악안면외과는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도 중앙아시아에서 주변 국가에서 많은 환자들이 이곳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고 있으며, 년간 1200건 이상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구강악안면외과의 수술은 거의 기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형의 수술을 전문으로 한 의사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소련연방시절 변방으로 사회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있었으며 그나마 소연방 해체시기에 러시아가 많은 것을 가져갔다고 한다. 게다가 오랜 독재로 인해 부패가 만연하여 공공의료가 너무나 낙후되어 있다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사용했던 병원의 수술실만 하더라도 베트남보다도 더 떨어져 있다는 것인데, 독재시절 사회 통제가 너무 심하여 외국으로부터의 교류가 자유롭지 못했던 탓도 있는 것같았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턱교정 수술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의사들이 많아졌다. 턱교정 수술은 우리나라가 유달리 발달하여 외국에 비해 수술의 술기 및 연구가 상당히 앞서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 가서도 그들을 가르쳐 줄 것이 많이 생겼다고 생각된다.

향후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생각하면 좀 더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면 좋은 친구들 뿐 아니라 우즈벡 환자들에게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장님과의 면담
소아 구강악안면외과 강의실

수술전 환자 상의 모습

수술 중 수술실에서

 

수술 후 의국에서